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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ED (Federal Reserve System)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말하며, 투자자들에게는 미 연준으로 많이 표현됩니다. FED는 미국 경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금리 결정 등과 같은 주요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은행입니다. 한국의 한국은행의 역할을 미국에서는 FED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2.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산하기관 중 하나인 '연방공개 시장위원회'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FOMC는 정기적으로 약 6주마다 매년 8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인하하거나 인상하는 등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세계경제의 중심인 미국의 기준금리가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FOMC 회의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3. 2024년 FOMC 회의일정
FOMC 회의일정(미국시간) | 기준금리 발표(한국시간) | |
1차 | 1월 30일 ~ 1월 31일 | 2월 1일 |
2차 | 3월 19일 ~ 3월 20일 | 3월 21일 |
3차 | 4월 30일 ~ 5월 1일 | 5월 2일 |
4차 | 6월 11일 ~ 6월 12일 | 6월 13일 |
5차 | 7월 30일 ~ 7월 31일 | 8일 1일 |
6차 | 9월 17일 ~ 9월 18일 | 9월 19일 |
7차 | 11월 6일 ~ 11월 7일 | 11월 8일 |
8차 | 12월 17일 ~ 12월 18일 | 12월 19일 |
이외에도 FOMC는 경제상황에 따라서 정해진 일정 외에도 추가적인 회의를 개최 할 수 있습니다.
4. 미국 고금리 정책의 목적
① 인플레이션 제어
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에서의 대출이 줄어 경제활동이 둔화되며, 이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집니다.
수요가 감소하면 가격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률이 너무 높을 때, FED는 금리를 인상하여 이를 제어하려고 합니다.
② 경기과열 방지
경제가 너무 빠르게 성장하면, 과열(overheat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과 생산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여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거나 경제버블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FED는 금리를 인상하여 경제 성장 속도를 늦추고 과열을 방지하려고 합니다.
금리인상은 이러한 이유로 시행되지만, 이는 고용과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FOMC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 그리고 노동시장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금리를 결정합니다.
5. 미국 기준금리 방향
제롬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 3월 20일 워싱턴에서 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양적 긴축 속도를 조만간 늦추는게 적절하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4월 말 현재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3개월 연속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후퇴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다는 식의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고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상업 부동산 침체,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하여 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이번 FOMC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유력시 됩니다. 과연, 5월 2일 발표되는 FOMC회의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와 세계경제가 움직일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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