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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지표 "CPI" VS "PCE" 공통점, 차이점

까멜로앤써_미국주식부자 2024. 4. 27. 17:5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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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여러 유투브 방송을 보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들은 말 중의 하나가 바로 "CPI"와 "PCE"라는 말입니다. 요즘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금리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 이러한 금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율입니다. 이 글에서는 앞으로 금리 수준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반영지표인 더욱 더 주목받는 이 "CPI"와 "PCE" 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 두 지표의 차이점을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1. CPI (Consumer Price Index)

    CPI란?  미국 도시가구의 소비자가 소비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평균가격을 나타내는 지표
    구성요소 음식료, 주거, 의료, 교육, 교통, 통신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요소
    CORE CPI 국세정세나 기후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가격을 제외한 CPI지표
    평상시에는 CPI보다 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는 편
    CPI는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소비자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주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여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는 지표입니다. 
    CPI는 전국의 가정에서 소비하는 주요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가격 조사를 실시하여 계산되며, 조사 대상은 식품, 주거, 의류, 교통, 통신, 교육,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잇으며, 각 항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하여 지수화 합니다.

     

     

     

    2. PCE (Personal Com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

    PCE란? 미국 전체의 지출(가계, 고용주 등)을 나타내는 지표
    적당한 상승은 소비가 늘어나 경기가 좋다라는 신호로 보기도 함
    구성요소 CPI와 동일
    CORE PCE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가격을 제외한 PCE지표

     

    PCE지수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모든 서비스와 상품의 가격변화를 측정하며 이것은 개인소비지출을 기반으로 합니다. PCE지수는 GDP(국내총생산)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측정되며 소비자 지출, 기업의 투자, 정부 지출, 수출 및 수입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소비자 지출은 주거, 식료품, 의료, 교육, 교통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러한 항목의 지출 패턴을 분석하여 PCE지수를 생성하게 됩니다. 
    PCE 지수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것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PCE지수를 인플레이션 추적의 주요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성장과 소비자 소비습관을 이해하는 데도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정책 및 전략을 개발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CPI와 PCE의 공통점과 차이점

    ① 공통점

    둘 다 인플레이션의 지표로 인플레이션 정도를 알 수 있음
    전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경기 후행지표
    CPI / PCE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 금리 인상의 신호

     

    ② 차이점

      CPI지수 PCE지수
    편제기관 노동부(BLS) 상무부(BEA)
    포괄범위 개인이 직접 소비한 부분만 반영 개인소비 뿐 아니라 개인을 대신하여 정부 및 기업이 소비한 부분도 반영(예: medicare, 직장의료비 등)
    구성항목의 가중치 변경주기 매 2년 매월
    데이터 수집방식 Household survey Business survey

     

    CPI와 PCE 지수의 차이점은 발표주체, 포괄범위, 구성항목의 가중치 변경 주기, 데이터 수집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 범위
    PCE는 더 넓은 범위의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하며, 일부 주요한 건강 관련 서비스와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음
    반면, CPI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일상의 상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둠

     

    ㉡ 가중치
    개인소비지출은 가중치가 시간에 따라 변동함. CPI지수는 고정된 가중치를 사용하므로 시간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 구매주체
    PCE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비영리 기관의 구매를 포함하므로, 더 광범위한 구매를 반영하게 되나, CPI는 오직 가계구매만을 반영함

     

     

    4. FED는 왜 물가지표로 "PCE"를 선택했을까?

    FOMC위원들은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PCE)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장점들을 거론하며 그동안 통화정책 결정시 줄곧 활용해왔던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탈피하여 PCE지수를 새롭게 채택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으며, 2000년도 이전까지 미국 노동부에서 매월 발표되는 CPI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지수로 사용했었는데 2000년 2월에 PCE로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인플레이션을 주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PCE지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① 대표성
    더 넓은 범위의 서비스와 상품을 포함하므로, 경제 전체의 가격 변화를 더 잘 반영하는 특징이 있음

    ② 가중치
    PCE지수의 가중치는 변동적이므로, 시간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물가상승을 더 직접적으로 반영

    ③ 안전성
    일부 연구에서 CPI지수보다 인플레이션 예측에 있어 더 안정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줌

     

    따라서, 미연방준비제도(FED)는 PCE지수를 CPI지수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로 활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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